NZ 외무장관, 유엔에서 거부권 남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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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국가들의 ‘거부권 남용’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설을 통해 뉴질랜드가 2039~2040년 임기 동안 유엔 안보리 의석을 놓고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는 과거 10년간의 캠페인 끝에 2014년 투표로 안전보장이사회에 선출되었으며, 2015년과 2016년에 2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오늘 (9월 27일) 연설에서 피터스 외무장관은 유엔과 뉴질랜드의 역사, 거부권 남용에 대한 우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가자 분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엔 헌장을 제정한 일을 회상하면서 거부권에 대한 뉴질랜드의 우려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피터스 장관은, 2차 대전 직후에 형성된 당시 뉴질랜드 총리 피터 프레이저(Peter Fraser)는 헌장의 성공에 대해 ‘가장 큰 희망’을 품고 있었으며, 이는 회원들의 ‘성실함과 도덕적 결단력’에 기초할 것이라고 믿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헌장의 시작은 미묘한 시기였고 프레이저는 또한 현실주의자였기 때문에 유엔 헌장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초기 논쟁부터 뉴질랜드는 열강에게 부여된 거부권에 맞서 싸워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Peters 장관은, UN 헌장을 창설한 정신이 이제 그 자체의 역사의 무게로 인해 쇠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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