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연합은 1일 임기만료에 따라 새로운 상임의장과 내각에 해당하는 유럽위원회의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ㅎ니다. 2기 5년에 걸쳐 재임한 투스크 상임의장 후임으로 새로운 상임의장에는 벨기에 전 총리를 역임한 미셸 씨가 취임해 정상회의 의장으로 회원국간의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EU는 일부 회원국이 EU의 이념과는 다른 강권적인 정치를 하는 등 각국의 보조가 흐트러지고 있어 미셸 상임의장이 EU의 단합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유럽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에는 독일 국방장관을 지낸 폰데어라이엔 씨가 최초의 여성 위원장으로 취임해 각 회원국에서 선출된 26명의 위원을 이끕니다. 유럽위원회는 EU 정책을 입안해 실행하는 외에 회원국의 이익을 대표해 외교와 무역협상을 담당합니다. 역내에서는 지금도 EU에 회의적인 세력이 일정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영국의 EU 탈퇴협의와 미국 트럼프 정권과의 무역협상 등 역내외에 과제가 산적해 있어 강한 지도력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