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공룡 이전의 화석 나와

캔터베리에서 발견된 2억 4600만 년 된 화석이 지구 자연사에 대한 오랜 이론을 뒤집었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동티모르의 연구자들과 함께 한 뉴질랜드 과학자들은 화석화된 척추뼈가 공룡 이전에 살았던 네스호 괴물과 유사한 파충류인 노토사우루스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GNS 사이언스는 고생물학자인 Hamish Campbell 박사가 1978년에 이 화석을 발견한 후 올해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캠벨 박사는 캔터베리의 […]

중국도 푸틴 방북 주시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17일 VOA와의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바라보는 중국의 심정이 복잡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중국은 북한이 러시아로 무기를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러시아가 전쟁에서 패하는 것을 피하고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이전해야 한다는 압박을 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석유를 대가로 탄약을 […]

북한, 세계평화지수에서 152위

호주의 민간 연구기관인 경제 평화연구소(IEP)가 11일 발표한 ‘2024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평화 수준은 전 세계 163개국 가운데 152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149위에서 4단계 하락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각국의 평화 상태를 ‘매우 높음’과 ‘높음’, ‘중간’, ‘낮음’, ‘매우 낮음’ 등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북한은 미얀마와 소말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7개 나라와 함께 ‘매우 낮음’에 속했습니다. […]

뉴질랜드,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 적발

뉴질랜드가 최근 공군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이용해 실시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 감시 활동에서 다수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방위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1회의 임무와 88시간의 비행에서 총 4건의 선박 간 환적 사례와 관심 선박 30척이 관찰됐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33척이 추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 방위군을 배치해 유엔 […]

한반도 어떤 상황에도 만반의 준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 “미국은 어떤 일에도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9∙19 군사합의 효력 전면 정지 등 남북한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자 유엔군 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그들은 매시간, 매분 이 상황을 […]

남반구 최대의 농업쇼, 12일 부터 나흘간

제56회 필데이즈(Fieldays)가 Mystery Creek Events Center에서 12일에 시작됐습니다. 온화한 날씨에 행사를 기념하는 백파이프 소리로 시작된 올해 행사는  4일간 농업, 무역, 기술혁신 전시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행사는 포휘리와 깃발 게양으로 공식적으로 시작돼 협회 ​​의장인 Jenni Vernon, 농무부 장관 Todd McClay 등이 참석해 리본 커팅식으로 이어졌습니다. 1,1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자신의 사이트에 투자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습니다. […]

바이든, 러시아에 굴복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서방국들에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부 해변 노르망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 8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략에 굴복하는 것은 “절대 상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배에 대한 폭압적 의도”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면서, 미국과 유럽 파트너들은 […]

네타냐후, 미의회에서 연설 예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미 공화당 지도부가 어제(6일)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7월 24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미 의회 합동회의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 점과 우리를 파괴하려는 […]

바이든, 우크라 군사지원 늦어진 것 사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체됐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국빈방문 중 젤렌스키 대통령과 파리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미 의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6개월가량 지연됐던 점을 언급하면서, “몇 주 동안 자금 지원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

영 김 의원, 한국은 대응할 권리 있어

미국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이 한국에 대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7일 김 의원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이에 대응한 한국의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 조치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김정은이 보낸 쓰레기 풍선들은 그가 얼마나 비열한 사람인지, 그리고 그의 정권이 얼마나 불량배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당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