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산율 계속 하락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출산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산율은 1.5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OECD 국가 전체 평균은 1.59이다. 인구 문제 분석가는 최근 출산율 감소는 평균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무자녀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출산 연령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년 뉴질랜드에서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3세로 1970년대 25세와 비교하면 크게 […]
에페소 콜린스, 자선행사중 쓰러져 숨져
녹색당 의원인 에페소 콜린스(Efeso Collins)가 오클랜드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가하던 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콜린스는 오늘 오전 9시 오클랜드 브리토마트에서 태평양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ChildFund Water Run에 참여하던 중 쓰러졌습니다. 응급구조대는 즉시 한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올해 49살인 Collins의 유족으로는 부인 Fia와 두 딸이 있습니다. 사모아 출신인 Collins는 항상 사모아와 […]
지역 연료세 지원 프로젝트 중단 요청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지역 연료세로 자금을 조달하는 모든 교통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주 지역 연료세가 6월에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세금을 없애면 토요타 하이럭스의 주유 비용이 9.20달러, 토요타 코롤라의 경우 5.75달러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AT 교통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역 연료세로 지원되는 프로젝트 작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
오네훈가 쓰레가 하치장에 큰 불
대규모 산업 쓰레기 하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까지 번질 위험이 있어 오클랜드 오네훈가 주변지역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과 소방청은 오늘 오후 1시경 빅토리아 스트리트 화재에 대해 처음으로 신고를 받았습니다. 소방청은, 폐기물 처리장에서 나무 조각 더미에 불이 붙자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고, 불길이 이웃 건물을 위협하고 있다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소방청은, 화재 […]
와이탕이 조약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지난해 와이탕이 연설과 올해 연설에는 비슷한 내용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어제 와이탕이 데이에서의 럭슨 총리 연설의 일부분이 작년 야당 지도자였던 때의 연설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럭슨 총리는, 자신의 연설이 단순히 잘라내어 붙여넣기 였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뉴질랜드가 2040년 어떤 형태의 국가로서 갈 것인지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
와이탕이 데이,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울 듯
와이탕이 데이는 호주 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밀려 와 일부 지역에서는 올 여름 중 가장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바람이 심한 거친 날씨였지만 일요일에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남섬 서해안에 폭우를 몰고 온 강한 한랭 전선은 토요일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가 강풍으로 폐쇄되거나 감속 운행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남섬 […]
GTB World Champion을 만나서
호주-뉴질랜드, 북한의 대러무기수출 강력 규탄
호주와 뉴질랜드가 1일 국방·외무장관 ‘2+2 회담’을 열고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 등 국제법 위반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두 나라는 호주의 페니 웡 외무장관과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 뉴질랜드의 윈스턴 외무장관과 주디스 콜린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장관들이 인도태평양 안보를 약화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를 위반하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및 […]
마오리족, 200km 시위행진 시작
노스랜드 지역의 마오리족은 오늘, 와이탕이까지 200km의 시위행진을 시작했는데, 이는 40년 만에 가장 큰 히코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의 시위는 마오리어의 대중적 사용 정책을 철회한 새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들 마오리 시위대는 앞으로 5일 동안 북섬 끝에서 와이탕이 조약관 까지 행진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오리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와이탕이는 […]
중국대사관, 호주-뉴질랜드 공동성명 반대
중국은 뉴질랜드와 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중국 내정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과 주디스 콜린스 국방장관은 지난 수요일 멜버른에서 제1차 호주-뉴질랜드 외교·국방 장관 회의(ANZMIN)를 위해 호주 측 장관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목요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신장 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