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우크라이나에 발사
영국의 분쟁군비연구소(CAR)는 11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올해 생산된 북한산 탄도미사일 잔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 ‘현장 보고서’에서 현장조사단이 지난 7월 30일, 8월 5일과 6일, 18일 우크라이나 북부 크이우 주와 중부 폴타바 주에서 북한산 탄도미사일 4기의 잔해를 수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중 하나에 2024년 생산된 것임을 나타내는 표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8월 18일 공격에 […]
러, 더 강력한 무기로 대응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미국산 장거리 무기의 사용 제한을 해제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0일)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종심 깊은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거나 사용을 제한해온 가운데 나온 […]
TV토론, 해리스가 더 잘했다
10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이 이날 ABC 방송 주관 토론 시청자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63%에 이른 반면, ‘트럼프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37%에 머물렀습니다. 토론 시작 전에 ‘누가 더 잘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 […]
북한 인권상황 악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세계기독연대(CSW)가 11일 북한의 인권 상황이 지난 10년 사이 악화됐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CSW는 이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10주년을 맞아 ‘2024년 북한 인권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에 따른 북한의 장기화한 국경 봉쇄는 북한에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을 가져왔고, 인도주의적 및 인권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입니다. 일본 정부도 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을 즉각 포착해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국무부는 “미국은 북한의 11일(워싱턴 시각)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발사는 최근 몇 년간 북한이 실시한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발사는 역내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국제 비확산체제를 약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또한 “우리는 북한의 침략을 […]
베트남, 태풍으로 큰 인명피해
베트남에서 태풍 야기(Yagi)의 여파로 거의 200명이 사망했고 돌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125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국영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VNExpress 신문은 197명이 사망하고 128명이 실종되었으며 8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에서는 레드 강의 수위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이 침수되었습니다. 하노이 떠이호(Tay Ho)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한 거리를 따라 이동하기 위해 무릎 위까지 오는 진흙탕 물을 건너갔고, […]
식품가격 1년간 0.4% 인상돼
오늘 발표된 뉴질랜드 통계청 수치에 따르면 식품 가격은 8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0.4% 인상됐습니다. 이러한 인상은 레스토랑 식사와 즉석식품(3.6% 상승), 식료품(2.4% 상승)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점심, 브런치, 햄버거, 테이크아웃 커피 등의 가격 인상이 레스토랑 식사와 즉석식품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료품 가격 인상은 주로 올리브 오일, 초콜릿 블록, 버터 가격 상승에 […]
국내 최대 Kmart 오클랜드 웨스트게이트에
대형 소매업체 Kmart는 2026년 오클랜드 웨스트게이트에 뉴질랜드 최대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Kmart는 Westgate의 Maki St에 있는 Maki Place 에 6700제곱미터에 달하며, 이는 5000제곱미터의 Manukau Supa Center Store를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mart 매장입니다. Kmart Australia와 뉴질랜드 CEO인 John Gualtieri는, 이번 개장은 “Kmart 브랜드가 뉴질랜드 소비자들 사이에서 달성한 강력한 견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뉴질랜드 […]
화력, 가스 발전량 크게 늘어
뉴질랜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뉴질랜드는 석탄과 가스 발전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즈니스 혁신 고용부(MBIE)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수의 수위가 낮아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전력이 전체 발전량의 81.3%로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풍력 발전 용량이 5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이 풍력발전보다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