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위험

Screenshot 2024-10-24 at 21.19.59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백악관은 16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이 역내 및 국제적 주요 도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군 수천 명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과 인도 태평양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대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한 확장이라고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담에 배석했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회담 직후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양국 관계의 차이점과 마찰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와 중국의 러시아 조력 문제가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게시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