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역사적인 도시 재스퍼(Jasper)에서 거대한 산불이 발생해 이 도시의 절반 정도가 불탔고, 불길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서부 재스퍼 국립공원의 주요 도시 거리 전체가 화재로 인해 잿더미가 되었으며, 집이 서 있던 자리에 그을린 잔해와 그을린 자동차 잔해만 남아있습니다.
사망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지만 약 2만 명의 관광객과 5천 명의 주민들이 관광지로 유명한 앨버타 주의 산악 지역을 탈출했습니다.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앨버타주 총리는 피해 규모는 잠재적인 조사 결과 30~50%가 파괴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스미스는 이번 산불이 모든 지역사회에 있어서 최악의 재난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재스퍼 국립공원은 여러 세대에 걸쳐 매우 자랑스런 장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년 약 250만 명이 이 재스퍼 국립공원과 인근 밴프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