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휴전선 부근 포사격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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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이 휴전선 일대 최전방 지역에서 약 6년 만에 포 사격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한국 육군은 오늘(2일) 군사분계선(MDL) 5km 이내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6문과 차륜형 자주포 6문을 동원해 실탄 140여발을 발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번 훈련이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에 따른 훈련 정상화 조치로, 이로써 보다 더 실전적인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앞으로도 부대별 일정에 따라 최전방 지역 포 사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해병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따라 서북도서에서 K-9 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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