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어제(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회원국이 됐습니다.
나토 가입 문서 수탁국인 미국 국무부는 이날 관련 통지문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가 이날부로 발효된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스웨덴을 나토의 32번째 동맹국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환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75년 전, 미국과 다른 11개국이 나토 설립을 위해 모였을 때, 해리 트루먼 미 대통령은 이 연합이 ‘침략과 침략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방패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이 방패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안보는 스웨덴이 나토에 공식 합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을 상대로 잔혹한 침략전쟁을 시작했을 때, 푸틴 대통령은 유럽을 약화시키고 나토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과 핀란드는 2022년 5월 나토 정식 가입을 신청하기로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면서, 지난해 4월 핀란드에 이은 스웨덴의 합류로 나토는 어느 때보다 단결되고 단호하며 역동적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