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14일, 미군 B52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합동훈련은 핵무기와 통상 전력으로 한국을 방위하는 동맹의 힘과, 미국의 확대 억제력 제공의 의지를 나타내는 긴밀한 대응이라고 밝히고,북한의 고체연료 엔진 탑재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스텔스 전투기 F35A 등이 참여했는데 한국 국방부는, 미국 전략무기의 신속한 전개능력 뿐만 아니라 합동작전의 수행능력과 상호 운용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B52 전략폭격기는 지난 5일에도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