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는 거의 넉달 만에 록다운으로 부터 벗어나 시민들은 새로운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술집과 가게가 문을 열자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오랜만에 친척과 친구들을 즐겁게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반경 5킬로미터 바깥으로 벗어날 수는 없도록 했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주의 16살 이상 시민 70%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나자 시드니는 록다운을 풀었습니다.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거의 모든 규제가 풀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다시 문을 열자 함께 식사를 즐기고 짐이나 도서관 풀장에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발관이나 네일 살롱 앞에는 록다운이 풀린 월요일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