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 유엔 열어 한반도 문제해결 토론 –
제 19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우영무)는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를 초청해 한반도 문제해결을 논의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7월 18일, 오클랜드 대학교 내, 글렌오웬 빌딩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50명의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UN Youth New Zealand) 그룹의 학생들이 참석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NUAC+UN YOUTH Problem Solving Workshop (민주평통+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의 한반도 문제 해결 워크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 우영무, 오클랜드 영사관 임병록 영사, 국민당 국회의원 멜리사 리, 오클랜드 한인회장 조요섭, 해피월드 TV 김운대 대표 외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평통위원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의 전국 회장인 테레사 리(Teresa Lee)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간단한 행사 진행 설명과 함께 우영무 회장과 국민당 멜리사 리 의원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남한, 북한, 미국, 중국의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국의 유엔 대표부가 되어 토론을 시작했다. 토론에 임한 모든 학생들은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통일 문제에 관한 다양한 각 국의 입장에 대해 토론했다.
그들은 통일이 한반도, 주변국가, 세계, 특히 뉴질랜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연구 해온 내용을 제시, 의논하고 국가별 결론을 끌어냈다.
모의 유엔 참가국 모두는 한반도의 자유, 평화 통일을 지지하며, 특히 뉴질랜드는 통일된 대한민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뉴질랜드의 발전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토론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런 행사는 처음으로,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고,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간의 협력 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단체로 전국에서 뽑힌 청소년 대표들이 구성원인 모의 유엔이다. 이들은 워크샵, 모의 유엔회의 및 토론을 통해 국제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 기회에 목소리를 전달한다.
뉴질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엔 청소년 뉴질랜드 학생들의 이번 워크샵 참여는 대한민국과 뉴질랜드를 이끄는 공공 외교의 초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