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들, 그리고 다민족들과 소통하는 뉴질랜드 교육부
뉴질랜드 교육부에서는 2022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뉴질랜드 역사 교육 과정을 신설해 교육한다. 뉴질랜드는 현재 학교에 정규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는 역사 교육과정은 없고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월드 TV와 한뉴문화원, 그리고 뉴질랜드 교육부는 2022년부터 새로 기획되는 뉴질랜드 학교 커리큘럼인 ‘ 뉴질랜드 역사 교육’에 대해 듣고, 말하는 자리를 함께 만들었다.
이 미팅은 4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총 80명 정도가 참여하였다.
20일에는 각 분야 오클랜드 한인사회 리더들과 소규모 미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21일에는 현재 4월, 방학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조이플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현장을 찾아가 교육부의 시니어…라파엘레 마푸수아(Lafaele Mapusua) 와 하나 바사트(Hanna Basse) 가 뉴질랜드 역사 교육 커리큘럼 소개하고 교민 자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자리가 있었다.
해피월드 TV와 한뉴문화원은 지난 3월, 뉴질랜드 교육부의 뉴질랜드역사교육 편찬 팀과의 미팅을 통해 뉴질랜드와 한국, 양국 교류의 근간이 된 뉴질랜드 군인들의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를 역사 교과서에 넣어 줄 것을 건의 한 바 있다.
미팅을 통해 뉴질랜드 교육부 담당자들은 해피월드 TV에서 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관련 다큐멘터리인 ‘봅을 찾아서’를 시청했다. 또한 현재 국립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전쟁사진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제신다 아던 수상은 뉴질랜드 학교 내 역사 교육을 제안했고 현재 뉴질랜드 교육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5월까지 뉴질랜드 역사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기위한 의견을 수렴 하고 있다.
5월 중에는 웰링턴, 파마스톤 노스, 던히든 외 몇개 도시의 한인 단체들과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