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의 차별과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지난 주말 오클랜드 중심가 퀸 스트리트에서 있었습니다.
최근 아틀란타 3 군데 마사지 시설에서의 총격 사건 희생자 8명 중 6 명이 아시아계 여성으로 밝혀지자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슬픔과 분노가 오클랜드에서 이러한 시위로 나타났습니다.
아틀란타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증오 범죄 혐의로 즉시 기소되지 않았고, 아직도 그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을 격분 시켰고 전국적으로 아시아인 증오를 중지하라는 집회를 촉발 시켰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시위를 주도한 Sophyia Hilario는 이번 시위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총격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시안에 대한 인종 차별은 너무도 일상화 돼 있어 우리는 오랫동안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말하고, 아틀란타 총격 사건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우리 부모, 친척들을 생각나게 했기 때문에 이러한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에서 발행되는 도미니언 포스트는 지난 23일 아시안 차별과 관련한 기사를 크게 싣는 등 뉴질랜드 국내 언론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