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작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선정됐다.
최근 글로벌 반부패 기구인 Transparency International은 청렴국가 순위는 공공 부문 부패 정도에 따라 매겨진 것이라고 밝혔다.
2020 부패 인식 지수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00점 만점에 88점을 얻어 덴마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선정됐는데, 이는 1년 전 보다 1점이 높은 점수이다.
지난 9년 간 뉴질랜드는 덴마크, 핀란드와 경쟁하며 공공 부문의 부패가 가장 적은 1위 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Transparency International NZ의 Anne Tolley 회장은 뉴질랜드가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다시 유지하게 돼 기쁘다며, 이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단순히 건강이나 경제 위기가 아니라 부패 위기라고 말하고 지난 1년 동안 COVID-19으로 인한 부패 보고서가 전 세계에 퍼졌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