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방송에 출연해 뉴질랜드 전 대사관, 영사의 현지 직원 성추행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발언한 것이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발 뉴스에서 일제히 그의 라디오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송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 중 “한 사람이 배를 치면 다른 한 사람은 엉덩이를 치기도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질랜드 직원과 영사는 친했던 사이로 안다. 이 사건은 “문화의 차이” 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송 의원은에서 “뉴질랜드는 동성애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곳이라며 피해자를 여성 직원으로 오해하고 있던데 사실은 40대 초반에 키가 180㎝, 덩치가 큰 남성직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또한 “이 피해자가 가해자로 알려진 영사하고 친한 사이”라며 “우리는 그냥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치고 엉덩이도 치고 그랬다는 건데, 친했다고 주장하는 사이지만 문제는 당시 그 남성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해당 외교관을 뉴질랜드로 보내는 문제에 대해선 “나는 그건 오버(심한 조치)라고 보여진다며 뉴질랜드 수상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사건을 논의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 일” 이란듯이 말했다.
최근 뉴질랜드 수상 제신다 아던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해당 영사에 대한 뉴질랜드 송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해당 영사는 얼마전 까지 필피핀에서 총영사 직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한국 보도에 의하면 16일 한국으로 송환되어 격리 중이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뉴질랜드 교민들은 “한국에서 송 의원이 그렇게 말한다고 2년이상 뉴질랜드 경찰이 조사한 후 발부 된 구속영장이 없어지는게 아니다. 말대로 당당하면 들어와서 제발 조사 받으며 무죄를 밝혀야 할 것이 아니냐?” “정말 망신스럽다” 라고 말하고 “한국정부는 조속히 김 영사를 뉴질랜드로 보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하기도 한다.
한국 보도를 접한 많은 교민들은 “현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사생활에 대해 왜 송 의원이 언급했는지 모르겠다? ” ” 뉴질랜드 제신다 아던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도 부적절 한 듯이 발언한 것도 부적절 한 행동으로 보인다” 고 지적하고 있다.
20일 아침 한국 발 보도에 의하면 뉴질랜드 피해자 모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제 편지를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변호사를 통한 편지에서 한국 외교부의 조사는 공정하지 않았고 다른 제 3의 공정한 기관을 통해서 이 사건에 대해 재 조사를 할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도와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익명의 관계자들을 통해 피해자가 돈을 요구했다는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도 그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전했다고 보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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