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북한이 심각한 홍수 피해로부터 회복하는 것을 도울 용의가 있으며, 그를 위한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Stephane Dujarric ) 유엔 대변인은 20일(미국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을 공식 명칭으로 언급하며 “이달 들어 이례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엔 팀은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가장 취약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며 며칠간의 집중호우로 북한의 수백 채의 가옥과 광대한 논이 침수되었다고 밝혔다.
이미 국제 제재 하에서 COVID-19 대유행과 경제 침체로 고심하고 있는 북한 정권에 대해 농작물 피해와 식량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통일부는 북한이 최악의 홍수를 겪었던 2007년 같은 기간보다 이번 달에 더 많은 강우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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