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소매상인 버닝스가 뉴질랜드 국내 7개 점포를 폐쇄하고 직원 145명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소유의 버닝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 네트워크에 많은 영향을 받아 이들 점포를 닫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닫는 점포는 애쉬버튼, 혼비, 헤이스팅스, 케임브리지, 랑기오라, 테아와무투, 푸타루루 등 중소도시에 위치한 점포입니다.
버닝스 뉴질랜드의 자키 쿰부스 이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 부터 이미 압박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버닝스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여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겹치면서 이들 7개 점포는 도저히 더 버틸 수 없는 형편이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푸타루루 점포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이미 문을 닫을 상황이였고, 나머지 점포는 오는 6월 말에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