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이민비자 60일간 중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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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2일( 미국 현지시각 4월 21일) 오후에 있었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의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이민 관련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추가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60일간 이민비자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민비자 중지 내용에는 ‘영주권 신규 발급’도 포함되어 사실상 영주권 발급이 중지되지 않는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로서 이민 정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명분 삼아 이민 정책을 60일 이라는 조건이 붙이며 중단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시각도 대두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대두된 추방유예프로그램(DACA)에 관한 연방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6월 나올 예정인데 현재의 분위기로서는 이들을 구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7,000여 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포함된 총 80만 명에 달하는 이 프로그램 해당자는 추방의 공포 속게 공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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