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오는 4월에 치뤄질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태 전 공사는 2016년 8월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15일로 예정된 한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국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한국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북한의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얻은 북한 정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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