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서명
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에서 서명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총 23개조로 이뤄진 조약 제4조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
송전탑 넘어져 노스랜드 지역에 정전
시므온 브라운(Simeon Brown) 에너지부 장관은 오늘 아침, 노스랜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철탑이 넘어져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고 빨라도 내일 저녁까지 노스랜드의 전력이 완전히 복구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랜스파워(Transpower)는 20일 오전 11시쯤 글로릿 근처에서 철탑이 예기치 않게 쓰러져 노스랜드 지역에 전역에 정전이 발생해 32,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랜스파워측은, 이 타워에는 노스랜드의 전력 수요 대부분을 […]
NZ, 일본과 1급 비밀정보공유협약 서명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는 도쿄를 떠나기 전 일본 총리와 일급 비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협정이 마침내 체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럭슨 총리는 19일 도쿄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만나 1급 비밀 정보공유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과 뉴질랜드 양국은 안보와 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럭슨 총리는 양국 […]
NZ외무장관, ‘국방비 증액해야’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은, 뉴질랜드는 국방비를 증액하지 않으면 국제적 존경을 잃을 위험이 있다며 지금은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터스 외무장관은 지난 5월 뉴칼레도니아 폭동에서 프랑스의 역할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회의 외교, 국방, 무역 특별 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국방비 지출 수준에 대해 다른 나라 외무장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는지 묻는 질문에 피터스 외무장관은 우리가 멀리 앞을 내다보고 […]
인도, 불법 술 마시고 30여명 숨져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독성 불법 알코올을 마신 뒤 최소 34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6월 19일 밤 칼라쿠루치(Kallakuruchi) 지역에서 여러 주민들이 술을 마신 후 병에 걸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80명이 과도한 설사 등 질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불법 주류를 판매한 […]
지구 온난화로 미국,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폭염
과학자들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 미국 남서부, 멕시코, 중앙아메리카에서 극심한 더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약 35배나 더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WWA(World Weather Attribution) 그룹은 미국 폭염이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를 포함한 남서부 주에 집중되었던 5월부터 6월 초 사이의 폭염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폭염이 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2000년보다 4배나 더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