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NZ, 북-러 군사협력 강력 규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19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행위, 그리고 이런 미사일을 이용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포함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대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
북-러 협력 심화는 크게 우려할 상황
북한과 러시아가 19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러 간 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 심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수호하며 러시아의 잔인한 침략 전쟁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
북-러, 침략시 상호지원 합의
미국의 전문가들은 상호 지원을 명시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19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상호 방위 조약’이 똑같지 않고 각국에서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며 “(북러 간에) 어떤 합의가 이뤄졌는지 세부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관련해 […]
럭슨, ‘중국에 대한 제재는 아직’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일본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6월 19일) 중국이 가하는 위협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럭슨 총리는 지난주 중국 총리에게 모스크바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거론 했으나 강대국에 대한 제재를 고려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평양에서 불과 1300km 떨어진 도쿄에서는 북한과 러시아 동맹을 둘러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럭슨 총리는 연설에서 새로운 지정학적인 현실로 인해 […]
네타냐후 퇴진, 휴전 촉구 대규모 시위
이스라엘에서 어제(1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대 수천 명은 이날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의회와 네타냐후 총리 자택 밖에서 ‘새 총선 실시’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뒤 아직 풀려나지 못한 인질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하마스와 휴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9명이 체포됐다며, […]
북러밀착, 한러관계에 영향 줄 수 있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한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한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리비어 전 수석 부차관보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