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북한의 대러무기수출 강력 규탄

호주와 뉴질랜드가 1일 국방·외무장관 ‘2+2 회담’을 열고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 등 국제법 위반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두 나라는 호주의 페니 웡 외무장관과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 뉴질랜드의 윈스턴 외무장관과 주디스 콜린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장관들이 인도태평양 안보를 약화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다수를 위반하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및 […]

윤대통령, ‘북한 도발 정교한 대비계획 완비하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지난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도발 시나리오별로 정교한 대비계획을 완비하라”며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올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허위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등과 국가 중요시설을 목표로 […]

독일 전문가,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없어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로베르트 슈무커 박사는 1일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역량은 극도로 과대평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슈무커 박사는 VOA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슈무커 박사는 독일 뮌헨 공대(TUM)에서 5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독일 국방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엔 등에 자문을 해왔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오후 […]

마오리족, 200km 시위행진 시작

노스랜드 지역의 마오리족은 오늘, 와이탕이까지 200km의 시위행진을 시작했는데, 이는 40년 만에 가장 큰 히코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의 시위는 마오리어의 대중적 사용 정책을 철회한 새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들 마오리 시위대는 앞으로 5일 동안 북섬 끝에서 와이탕이 조약관 까지 행진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오리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와이탕이는 […]

중국대사관, 호주-뉴질랜드 공동성명 반대

중국은 뉴질랜드와 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중국 내정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과 주디스 콜린스 국방장관은 지난 수요일 멜버른에서 제1차 호주-뉴질랜드 외교·국방 장관 회의(ANZMIN)를 위해 호주 측 장관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목요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신장 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