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지원물품 공수
미국 정부는 어제(28일)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돕기 위한 의약품과 식량 등 유엔의 인도주의 지원물품을 공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가 5만4천 파운드(약 2만5천kg)의 인도주의 물품을 항공기로 이집트 내 인도주의 지원용 물류 중심지까지 실어날랐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공수가 앞으로 수일에 걸쳐 진행될 총 3회의 물품 전달 중 첫 번째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조 […]
외무장관, 미국과의 관계 강화해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30일, 뉴질랜드가 전략과 안보 문제에 있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 관계의 잠재력을 발휘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터스 장관은 뉴질랜드는, 지역 전반에 걸쳐 깊은 관계를 맺고 지역 안보와 번영에 초점을 맞춘 소규모 민주주의 국가로서 전 세계에서 공유 가치를 증진하고 경제적 기회와 성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터스 […]
오클랜드, ‘2주에 한 번씩 쓰레기 수거하겠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2026년부터 일반 쓰레기 수거를 주간에서 격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가정용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폐기물 관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의회의 쓰레기 줄이기 목표는, 도로변 쓰레기를 2022년 기준 1인당 연간 141kg에서 2028년까지 1인당 120kg으로, 2030년까지 100kg으로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Manurewa-Papakura 구의회 의원 Daniel Newman은 이러한 계획에 대해 시의회 임원들이 제안한 가장 […]
헨리 키신저, 100세로 숨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100세의 나이로 코네티컷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키신저는 닉슨과 포드 행정부 시절 미국 최고의 외교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고, 소련, 중국과의 관계를 해제하는 데탕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키신저는 1973년 북베트남의 지도자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헨리 키신저는 키예프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하며 그러한 움직임은 현명하지 않고 상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