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영웅’ 백선엽 장군, 칠곡에 우뚝 섰다

6·25전쟁 영웅으로 평가받는 고(故) 백선엽 장군의 3주기 추모행사가 5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백 장군 동상 제막식과 통합 추모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욱 원내대표, 구자근·이만희·강대식 의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백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상은 백 장군 […]

상하이 협상기구, 핵 비확산 강조

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가 4일 ‘뉴델리 공동선언’을 내고 핵비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CO 8개국 정상들은 이날 인도에서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 후 9쪽 분량의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문서에서 회원국들은 핵확산방지조약(NPT)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세계 핵비확산 체제 강화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축과 비확산을 위해 화학무기의 개발과 생산, 비축 및 사용을 금지하며, 세균무기금지협약(BTWC)과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등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

코브라볼, 한반도에 사흘 연속 출격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현지 시간으로 4일 한반도 동해 상공에서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미군 코브라볼 정찰기는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가데나기지를 떠나 한반도 동해 상공 등을 비행한 뒤 오후 6시 33분경 복귀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코브라볼이 한국의 독도를 의미하는 ‘리앙쿠르 암초(Liancort Rocks)’ 인근에서 확인됐다고 소개했는데, 특히 위도상으로 한국 속초 위쪽으로까지 비행한 […]

영국 민간단체, 탈북민 석사 장학생 모집

영국의 탈북민 지원단체 ‘커넥트북한’이 미래 탈북민 지도자 양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자유 활성화 네트워크’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탈북 학생 2명을 선발해 내년 9월부터 1년간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하고, 커넥트북한이 운영하는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혹은 이전에 북한 국적을 소지한 적이 있고 북한을 떠나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석사 학위가 없는 […]

박민식 “백선엽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삭제 검토”

윤석열 정부가 한국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끈 백선엽(1920~2020년) 장군에게 붙여진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꼬리표 삭제에 나선다. ‘백선엽 장군 서거 3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5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보훈부와 국립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같이 뜬다”며 “백 장군을 비롯한 12명의 현충원 영령이 그런 수모를 겪고 있다. 보훈부 차원에서 […]

TBS 추경안 전액 삭감

서울시의회가 서울교통방송(TBS) 추가경정예산을 5일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3조37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안보다 36억원 삭감됐다. 이로써 서울시 올해 총 예산은 50조2792억원으로 늘어 2년 연속 50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시 추경 중 지난해 ‘지원 조례’가 폐지된 TBS 출연금 73억은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는 “이번 TBS 추경은 향후 TBS의 […]

KBS 수신료 전기요금과 따로 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현행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을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TV방송수신료는 방송법에 따라 TV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납부(월 2500원)하도록 해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위탁징수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TV 수신료 납부의무가 없는 경우에도 전기요금에 합산돼 수신료 징수의 이의신청, 환불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은 1994년 도입돼 30여 년 간 유지됐다. […]

호주 시민권 신청하는 키위들 크게 늘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Special Category Visa로 4년 동안 호주에 거주한 뉴질랜드인에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 1주일 만에 2000명 가까운 뉴질랜드인이 호주 시민권을 신청했습니다.  2001년부터 지난 7월 1일까지 뉴질랜드인은 특별 범주 비자로 호주에 무기한 체류할 수 있었지만 영주권과 시민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또, 그 기간 동안 시민권을 신청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었고 시민권을 […]

호주 시민권 신청하는 키위들 크게 늘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Special Category Visa로 4년 동안 호주에 거주한 뉴질랜드인에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 1주일 만에 2000명 가까운 뉴질랜드인이 호주 시민권을 신청했습니다.  2001년부터 지난 7월 1일까지 뉴질랜드인은 특별 범주 비자로 호주에 무기한 체류할 수 있었지만 영주권과 시민권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또, 그 기간 동안 시민권을 신청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었고 시민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