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종결을 희망하는 기도, 수도 키이우는 조용한 새해 맞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는 불꽃놀이 등 새해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사라져 조용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2022년은 어려운 해였지만 새해에는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2022년 마지막 날, 키이우 중심부 수도원에서는 시민들이 조용히 기도하며 우크라이나 승리와 조기 전투 종결을 기원했습니다. 이들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스트레스와 불안, 복잡한 마음이 엇갈린 어려운 1년이였습니다.

‘원인불명의 폐렴’이라고 발표한 지 3년, 중국은 아직도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사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세계 최초로 퍼지기 시작했던 중국 호북성 무한시 정부가 원인불명의 폐렴환자의 존재를 발표한 지 12월 31일로 3년이 됐습니다.  정부의 공식 발표 전 경종을 울리고 그 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우한시의 의사 이문형(당시 34살)의 SNS 어카운트에는 애도의 목소리와 감염의 재확대 되고 있는 현상을 한탄하는 언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3년이 지났으나 3년 전 […]

NATO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 공급해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0일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독일의 DPA 통신에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고, 푸틴이 승리하지 않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안보 이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배치된 무기에 필요한 탄약을 조달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약과 예비 부품의 필요성은 “엄청나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모든 전쟁이 협상을 통해 끝난다는 것을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북한이 한반도 시각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3발은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됐으며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알섬에 탄착했습니다. 합참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