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일 하루 189명 감염, 3일 연속 최다 갱신

도쿄도는 10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새로 189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감염자로는 지난 9일의 181명 보다 많은 것으로 3일 연속 최다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내의 감염자는 지금까지 모두 1,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도쿄도내의 감염자 수는 지난 4일 처음으로 116명으로 3자리 수를 기록한 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연내 퇴임 검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연내에 퇴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계인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정권이 요구하는 주한 미군의 경비 분담 문제가 한국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는 한편, 자신을 일본 통치 시대의 조선 총독을 연상케 한다는 등 계속 논란에 휘말려 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대사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대사직을 계속할 […]

중국 농업부, 식용 동물 리스트 발표

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의 농업 농촌부는 사육해서 식용으로 가능한 동물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리스트에 있는 동물들도 야생종일 경우에는 먹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번지자 바이러스를 매개로 한 야생동물을 먹는 나쁜 습관을 근절하기 위해 이러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식용 외에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는 문제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돼지, 소, 닭, 낙타, […]

폼페이오 국무장관, 타이완은 진정한 친구, 중국은 성실성 필요해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코로나 바이러스대책을 말하는 자리에서 타이완으로부터 의료 종사자용 마스크 200만 장을 기증 받았다고 트위터에서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친구는 함께한다고 말하고 타이완은 진정한 친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폭스 뉴스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바이러스 대책으로 협력하는데는 중국측의 성실성과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말해 정확한 정보를 세계에 제공하도록 다시한 번 촉구했습니다.

싱가포르 창기 국제공항 메인터미널 내년 말까지 폐쇄

연간 6,500만 명을 수용하는 인기있는 국제공항이 메인 터미널을 폐쇄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싱가포르는 내년 말까지 여행자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공항 중앙 터미널을 18개월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제공항 중 하나인 창기 공항은 오는 5월 1일 부터 내년 말 까지 2번 터미널을 폐쇄하고, 대신,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나머지 3개의 터미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창기 국제공항은 코로나 […]

시드니 대학 재정적 어려움 커

시드니 대학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유학생 수가 17%나 줄어들어 온라인 교육비용이 추가돼 4억 7,0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드니 대학의 마이클 스펜스 총장은 지난 3월 31일에 실시한 센서스 결과 학비 문제로 인해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드니 대학이 올해 계획한 학생보다 9.9%가 적은 것으로 호주 국내학생은 4.8%, 외국 […]

뉴질랜드인, 정부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

뉴질랜드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책에 대해 다른 나라에 비해 정부를 훨씬 더 많이 믿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콜마 부른튼이 뉴질랜드인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정책을 믿는다고 답했고 이보다 약간 낮은 83%의 시민들은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3월 초에 실시한 59%에 비해 정부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

뉴질랜드 정책을 따르기에 너무 늦나요? – 미국 CNN 방송

미국의 CNN 방송은 4월 9일자 방송을 통해 뉴질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차단 정책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화면을 통해 진행자는 ‘리더쉽 레슨: 뉴질랜드 바이러스 반응’이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뉴질랜드 제신다 아던 총리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해 칭찬을 보냈습니다. 아직 뉴질랜드가 바이러스를 차단한 것에 대해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속단하기는 이를 수 있지만 제신다 아던 총리와 내각의 결정에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현저히 줄어든 것에 […]

뉴질랜드 교육부, 인터넷교육 도와 주겠다

오는 4월 15일에 2학기가 시작됩니다만 뉴질랜드의 전국의 학교에서 가정학습을 하도록 교육부가 도와 주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계획은 록다운 기간이 4주라는 전제하에 세워진 것이지만, 각 학교는 록다운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전체 학교의 절반 정도가 인터넷을 통한 교육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