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기간 중 많은 검사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신규 감염자는 79명으로 나타났지만 앞으로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75명은 오클랜드에서 4명은 와이카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중 33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차 접종자 1,410명, 2차 접종자 3,527명 등 모두 4,937명에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는 663만 4,258명(87%)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98만 7,389명(71%)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마오리의 경우 39만 4,513명(6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7만 7,596명(49%)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태평양 섬나라 사람은 83%가 1차 접종, 65%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37명으로 어제보다 2명이 늘어났습니다.
11학년에서 13학년 학생들은 10주일 만에 처음으로 등교했으나,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아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초 모든 학교 교사들과 유치원 교사, 그리고 도우미 직원은 내년 1월 1일 이전에 반드시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란트 로벗슨 부총리는, 오클랜드 지역 보건국이 2차 접종률 90%를 기록하면 백신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는 현재 3단계 경보 중 스텝 1이 1주일 더 지나야 경보 수준을 조정할 수 있고, 와이카토 지역은 내일 밤 까지 기존의 3단계 경보가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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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베이오브 플렌티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마오리 올 블랙스 럭비 선수 <숀 와이누이>는 부검 결과 자살로 보인다고 의료 당국이 확인 했습니다.
와이누이는 어린 시절을 대부분 오클랜드에서 보냈고 타카푸타 하이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와이누이의 유해는 기즈본의 테 와이누이 머라이에 안장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