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는 연말년시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할 것에 대비해 임시 입국비자 조건을 완화 했습니다.
정부는 원예업과 포도 재배 농가에서 일하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에게 체류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으나 접객업소와 건축업 종사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농장주들은 체류기간 연장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손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크리스 파포이> 이민부 장관은 농민들의 사정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조치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지 결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퀸스타운의 경우, 해외 관광객은 거의 없지만 국내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건설분야도 활기를 띠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올여름 동안 계속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