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0년 만에 경기 후퇴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최근 3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후퇴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부터 6월 까지의 GDP, 국내총생산은 3달 전 보다 7%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1959년 이후 가장 큰 경기후퇴로 지난 1분기에 0.3% 감소한 데 이어 나타난 것입니다.

호주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한 유일한 나라로 꼽히고 있는데 이는 중국으로의 천연자원 수출에 큰 힘을 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부터 호주는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났고 이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성장이 멈추고 국내 총생산이 감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가계 지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61년 만에 최악의 경제성장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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