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100세의 나이로 코네티컷 자택에서 숨졌습니다.
키신저는 닉슨과 포드 행정부 시절 미국 최고의 외교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고, 소련, 중국과의 관계를 해제하는 데탕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키신저는 1973년 북베트남의 지도자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헨리 키신저는 키예프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하며 그러한 움직임은 현명하지 않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 몇 달 뒤, 키신저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에 영토를 포기해야 한다고 제안해 다시 한 번 항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