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 선거에서 연방하원으로 선출된 한인은 모두 4명이 됐다.
공화당의 영 김 후보가 당선되었고 워싱턴주 10지구 선거에서 스트릭 랜드 후보가, 뉴저지주 3지구 선거에서 앤디 김 현역 의원이, 캘리포니아 48지구 선거에서 미셸 박 스틸 후보가 당선됐다.
영 김은 미국 공화당 후보로 한인들의 텃밭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LA타임스는 한국시간으로 11월13일 “영 김 후보가 두 번째 도전 만에 오렌지카운티 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에 내줬던 선거구를 다시 찾아왔다”고 보도했다.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영 김은 1975년 가족과 괌으로 이민을 떠났고 남가주대학(USC)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후에 그는 시민단체 ‘한미연합회’ 활동을 하는 남편 찰스 김을 만나 결혼했다.
남편 일을 돕던 1990년에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인 에드 로이스로부터 파트타임으로 의원실에서 일할 것을 제안받아 에드 로이스 의원의 아시아 정책보좌관으로 20여 년간 활동했다.
사진제공:월드코리안. 영 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