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영웅이자 한국의 첫 4성 장군인 백선엽이 어제 저녁 사망했다고 군 관계자가 오늘 발표했다.
그는 99세로 한국전쟁의 영웅이다.
1920년에 태어난 백 장군은 1941년 중국 북동부 만주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백 장군은 제 1 보병 사단을 이끌도록 배치되었다.
그가 이끄는 사단은 북한군과의 전쟁중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인 다부동 전투로 알려진 곳에서 남한 전체가 점령당하는 것을 막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투 중 백씨는 도망치는 병사들에게 “내가 싸움의 최전선에 서겠다”고 말해 병사들이 도망가지 않고 그와 함께 머물도록 설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후퇴하면 먼저 쏴라.” 그는 나중에 다부동 전투를 의 가장 치열한 전투로 회상했다.
남한 군이 북의 평양으로 북상해 국기를 꽂았다. “우리가 평양에 들어간 날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백 장군은 말했다. 또한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미군 1만5000명을 지휘하고 고향(평양 인근)을 되찾았다. 이듬해 육군 군단을 이끌 2성 장군이 되었다. 1952년 육군 최고 장교로 임명되어 이듬해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4성 장군이 되었다.
1952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백은 한국군을 늘려야할 필요성을 브리핑했고, 결국 10개 육군 사단에서 20개 사단으로 확장되었다.
백씨가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녹음은 미국 조지아주 국립보병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다. 1959년 합참의장을 지냈고 1960년 군에서 은퇴했다.
그의 은퇴 후, 장군은 1960년에 중국 대사로 임명되는등 장관으로도 임명되었다.
한국은 그의 봉사를 기리기 위해 2013년 백선엽 장군상을 창설했는데, 이 상은 국가의 안보와 양국 동맹에 기여한 것으로 간주되는 미국 서비스 회원들에게 수여되었다.
육군에 따르면 백씨의 시신은 관련법에 따라 한국 중부 대전 국립묘지에 묻힐 예정이고 육군 참모총장이 주재하는 장례식이 수요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정계두 국방부 장관은 백씨를 위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 장관은 성명을 통해 “백 장군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강력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군사력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복무를 하는 군인으로서 고귀한 희생과 철저한 정신을 취하면서 우리 군은 우리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도 백 장군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에이브람스 장군은 미국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백 장군은 미국과 한국 동맹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드는 놀라운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백 장군은 6. 25전쟁 참전 시절부터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 된 뒤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뒤 백 장군은 진정으로 그리울 영웅이자 국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