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리안 신문은 뉴질랜드 경찰이 전 주 대한민국대사관 영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외교부는 사건 일어나자 관련 외교관을 조사하고 소환해 필리핀으로 전보발령했다고도 전하고 있다. 당사자인 영사는 현재도 주 필리핀대사관에서 총괄 영사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코리안 신문의 기자는 그의 측근을 통해 ” 본인은 “억울한 면 있다” 고 호소한 것으로 보도 하고 있다.
현재 보도 내용으로는 당시 K씨의 성희롱 문제가 불거지면서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은 K씨를 조사한 끝에 2018년 1월 한국으로 귀임시켰고, K씨는 외교부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및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2018년 2월18일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K씨는 성희롱 문제가 불거져 있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시 필리핀 대사관으로 발령을 받아 현재 영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뉴질랜드 경찰은 한국 정부에 K씨를 뉴질랜드로 소환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국 외교부는 그 요청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뉴질랜드 현지에서는 여흥배 주뉴질랜드한국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임했는데 이것도 K씨의 체포영장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월드코리안의 사실확인 질의에 대해 “문의하신 내용 관련하여 저희가 확인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회신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오클랜드의 한 한국 교민들은 ” 왜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나와서 한국의 명예를 높이지는 못할 망정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 이 것이 사실이라면 그런 외교관들이라면 필요없는 것 아닌가?, 한국 국민의 세금이 아깝다” 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웰링턴 교민은 “한국 공관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이던 남직원이던 모두 뉴질랜드 시민들이기가 쉬운데 왜 교민들을 함부로 대하는 거냐? 이 전에도 뉴질랜드에서 이런 비슷한 일인지는 모르나 총영사와 타 기관장과 불협 화음이 있어 소환되었던 것이 뉴질랜드 TV에 보도 된 것으로 기억된다”고 전하며 그 때의 창피함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전해왔다.
관련 보도기사: 월드코리안뉴스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36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