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를 집안으로 몰아 넣으니 강요된 휴식을 취하라는 것인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고하나 집안일은 왜 이리 많은지,
아내가 세탁기좀 돌리라고 해서 무거운 세탁기를 좌로 우로 몇번씩 돌리니 무슨 짓 하고 있느냐고 야단,
빨래 좀 개 주라고 하기에 옆집 개한테 빨래를 던져줬더니 또 야단,
애기좀 봐달라고 해서 돋보기 까지 쓰고 열심히 보고 있다가 개박살 나고,
음악 감상이나 할려고 드뷔시의 ‘달 빛’ 피아노 곡을 듣고 있는데 모처럼 해본거라고 돈까스를 내 놓길래 얼씨구나 하고 먹고 있는 중
이게 무슨 고기냐고(곡이냐고) 묻길래 ‘돼지고기’ 라고 대답했더니 그 머리 가지고 무슨 클래식 감상하느냐고 야단…
뉴질랜드는 총독, 총리, 대법원장, 야당 당수, 심지어 한인회장, 한인회 감사까지도 전부 여성이 장악하고 있다.
이러니 남자들은 어디 낄 데가 없고 집에서도 골치거리이니 어떻게 해야될까?
어디가나 어느 상황에서나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