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보낸 북한의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장비 지원품이 북한에 도착해 방역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즉평양사무소의 모하메드 바비커(Mohamed Babiker) 소장은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전화 통화에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받은 대북 코로나19 지원품이 지난7일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월 21일 북한의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의료장비와 물품에 대한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다 그 후 4개월 반이 지나 북한에 지원품이 도착한 것이다.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00여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북한은 감염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