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외출을 제한하는 나라가 많아지자 여성을 폭행하는 가정폭력이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가정폭력이 30%나 증가했다는 보고도 나왔고, 유엔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그늘에 숨어있던 가정폭력의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현상이 일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조직 중 하나인 <유엔 위민>의 사무국장은 외출제한이 감염을 줄일 수는 있지만, 폭력적인 배우자로 부터 여성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