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최근 신규 주택이 크게 들어서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커피 컵과 부드러운 플라스틱 등 재활용 재료를 건축 자재로 쓸 계획으로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주택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 20년 동안 최대 13만 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한 건축자재 생산 회사는 미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건축 폐기물 처리 재료 기술이 뉴질랜드에 상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밀턴 근교 테 라파에 위치한 <세이브 보드> 라는 건축자재 공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커피 컵이나 부드러운 플라스틱, 음료수 박스 같은 것을 베니아판이나 플라스틱 보드처럼 만들어 집을 짓는데 사용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이브 보드>는 이렇게 함으로써, 매년 4,000톤의 매립 쓰레기를 재활용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식품, 음료 회사와 쓰레기 수거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건축 보드는 수명이 다 할 때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바뀔 수 있다고 개발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