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단상 >
“천하대박: 화천대유, 언제까지 안녕하실런지요?”
‘네 친구들을 가까이 두어라, 하지만 네 적은 더 가까이 두어라!'(Keep your friends close, and your enemies closer)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마피아 세계의 배신과 음모, 사랑을 그린 영화 “대부(God father)”는 마리오 푸조 Mario Puzo의 원작/각본/각색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시나리오에 바탕하고 있다.
이 영화가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또 오랫도록 명작으로 기억되는 배경과 이유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깊은 심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삶의 처절함과 잔인함, 잔혹성을 과감하게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으로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깊고 무거운 침묵과 과감한 결단’, 다시말해 ‘타이밍과 결단력’이라고 하는, 어쩌면 정치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과 자질을 연상케 하는 “마피아 두목의 리더십”을 아름답게 그렸기 때문이다.
희대의 성공작 “대부(God father)” 영화를 회고하다 왜 갑자기 “천하대박, 화천대유”를 연상하게 되는 것인가?. 천하대박, 화천대유에 출연하신 그 많은분들 다 돈 돈에 돈 분들 이실까?.
당초, ‘거절할 수 없는 제안'(“내가 먼저 당신한테 은혜를 베풀어 준다. 그것은 돈을 받고 해주는 일이 아니라 나의 정의이며 우정으로 베푸는 것이다” -영화 대부의 대사-)을 한 대장동 설계자의 그 후의?를 받아들인 배경과 사연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드라마틱하게 극중의 역할, 역할들을 잘 분장하였고, 또 잘 소화하면서 제대로 연기 해낸 희대의 등장인물(이재명, 유동규, 김만배, 남욱,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등)들 때문 아닐까?.
거짓말만 언제까지 계속할 수 없다. 이제 유동규의 휴대폰도 찾았으니 마음껏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사라진 김만배의 350억 부터 찾아야 한다. 이성문의 성과급 120억원은 또 무엇이냐?. 정영학의 녹취록에 나온 “성남시의회 의장 30억, 시의원 20억, 억, 억은 왜 미적대고 있느냐?.
대장동 개발사업을 자신의 치적이라 그토록 자랑했던 이재명경기지사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되었다.
참으로,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천하대박: 화천대유, 언제까지 안녕하실런지요?”를 역사에 길이 남을 흥행대박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화 “대부(God father)”를 본 관객들은 ‘마론 브란도’가 주연이자 Boss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분 “대장동 몸통”은 왜, 밝히지 않을까?.
“네 적들은 언제나 네가 남기고 간 것(흔적)에 의해 강해진다.” – 대부 God father –
2021년 10월 11일
세계한민족회의(Korean International Congress)
내외동포정보센터(Korean Information Center)
이사장/정치학박사 정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