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관, 호주-뉴질랜드 공동성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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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뉴질랜드와 호주 외교·국방장관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중국 내정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웰링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과 주디스 콜린스 국방장관은 지난 수요일 멜버른에서 제1차 호주-뉴질랜드 외교·국방 장관 회의(ANZMIN)를 위해 호주 측 장관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목요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신장 지역의 인권 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또 성명에서, 티베트의 종교적, 문화적, 교육적, 언어적 권리와 자유가 침식되고 국가 안보법 제정을 포함해  홍콩의 자치, 자유, 권리, 그리고 민주적 절차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침식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성명은 또, 호주가 미국과 맺고 있는 AUKUS 파트너십에 따라 책임 있는 핵 관리와 원자력 잠수함에 대한 호주의 의지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대사관 중국 국내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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