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재 전장에서의 우크라이나군 무기 부족 상황을 언급하며 이것이 러시아군의 입장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이틀째 연설에서 더 많은 서방 지원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불행하게도 우크라이나 대포와 장거리 무기 등의 무기 부족 상황은 푸틴이 현 전쟁의 강도에 적응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거듭되는 민주주의의 자기 세력 약화는 우리 공동의 결의를 약화시킨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우크라이나에 물어보지 말라”며 “왜 푸틴이 계속 전쟁이 이어갈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추가 무기 패키지와 방공 무기를 보내는 것이 우방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