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박물관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지난 2016년 지진으로 건물에 손상이 발견된 후 지금까지 건축 법규를 충족시키지 못해 문이 닫혀있는 상황입니다.
타니아 탭셀(Tania Tapsell) 로토루아 시장은 이 박물관의 수리 작업은 뉴질랜드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지진 강화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건물은 115년 된 목조 건물로, 약한 부석 벽돌로 지어졌고, 지열 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이웃한 Blue Baths 역시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문을 열 수 없습니다.
Tapsell 시장은 1931년에 지어진 Blue Baths 건물은 미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이 건물 아래에 활성 지열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토루아에서 자동차로 남쪽으로 두 시간 정도 가면 통가리로 국립공원 입구에 매우 유명한 Chateau Tongariro 호텔이 있는데, 이 호텔 역시 안전 진단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난 2월 5일에 문을 닫았습니다.
자원 보존부(DOC)는 현재 그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데, 현재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일상적인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aitomo Hotel은 동굴을 향해 지나갈 때 마다 바라다 보이는 건물이지만 지난 수년간 복잡한 문제로 인해 투자 부족으로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