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안부기금과 관련해서 매우 불편한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일본의 쿄도통신이 전하는 일본의 시각을 잠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종군 위안부 지원시설 <나눔의 집>이 기부금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내부 고발한 직원이 일본의 쿄도 통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직원은 인터뷰에서 나눔의 집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입주자를 복지 비즈니스와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눔의 집 시설에서 5년간 근무했다는 이 직원은, 법인이 입주자들이 모두 숨진 후에 나눔의 집을 일반인을 위한 요양시설로 재건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고, 할머니들이 살아 온 증거까지 없애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러한 계획은 기부자들을 배신하는 것이고, 역사를 그르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쿄도 통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