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가 지난 30년 동안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자 뉴질랜드인들도 생활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 30년 동안 150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이 모두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까지는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가 세계적으로 227,580명이였고, 이 중 5,39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iggins Institute의 소아 인슐린 전문가인 Wayne Cutfield 교수는 뉴질랜드에서 어린이 당뇨병 환자가 가장 빠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utfield 교수는, 뉴질랜드에서는 거의 50년 동안 데이터를 수집해 왔는데, 어린이의 제1형 당뇨병 비율은 매년 3%씩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거의 50년 동안 1형 당뇨병이 1.5배 증가한 가운데, 그 속도가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