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감염 23, 호주 멜번 진도 6 지진 피해

지진

델타 지역사회 발병에서 23명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있으며 모두 오클랜드 지역입니다.

9월 22일 오늘 신규 감염자는 23명입니다. 어제 14명에서 9명이 늘어났습니다.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2명은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오클랜드 지역은 지난 5주 간의 록다운을 끝내고 오늘 새벽 0시 부터 3단계 경보로 완화됐습니다.

오클랜드 시민들은 오늘 아침 테이크아웃 커피와 베이컨 롤 등  음식을 먹으면서 새로운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오클랜드의 3단계 경보는 뉴질랜드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전략을 포기하는 도박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오클랜드 시민의 80%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20~30대 젊은 마오리족과 파시피카족 사이에서 예방 접종률이 더 낮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 현상은 일부 소셜 미디어와 해당 커뮤니티 내에서 유통되는 잘못된 정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스토랑, 카페, 소매점은 오늘부터 비접촉 판매가 가능하고 건설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최대 300,000명의 근로자가 직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수 근로자의 자녀들은 엄격한 조건으로 다시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약 오클랜드 지역의 감염자가 늘어난다면 다시 4단계 경보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현재 오클랜드 시민의  90%가 2주 안에 다음 경보 단계가 발표되기 전에 적어도 1차 접종은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멜번은 오늘 낮 (뉴질랜드 시각으로 11시 15분) 진도 6의 지진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는데, 사무실은 직원들은 대피했고 멀리 시드니, 캔버라, 태즈메이니아까지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진원지는 빅토리아주 맨스필드 부근 지하 10 킬로미터로 밝혀졌는데 15분 후 진도 4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맨스필드는 빅토리아 알프스 산기슭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도로로 멜버른에서 북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져 있습니다. 쓰나미 위협은 없지만, 일부 주택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호주 지진 당국은 이번 지진이 적어도 유럽인들이 호주에 정착한 이래로 호주 동부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말했습니다.

ABC 방송은 빅토리아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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