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 연합뉴스는 지난 20일 송영길 민주당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보도했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받는 외교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MBC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논란을 일으켯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금 시대의 성인지 감수성에 괴리된 점은 없었는지 성찰하겠다”며 사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당초 의도는 다툼이 있는 사안이니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메시지가 부적절했다”며 “남성이든 여성이든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은 안 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한 사이에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했다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