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리, 미디어부 장관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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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리(Melissa Lee)는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의 깜짝 개편으로 내각에서 물러나고 방송부 장관에서 물러났습니다.

Luxon 총리는 오늘 Paul Goldsmith가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장관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페니 시몬즈(Penny Simmonds)가 장애인 문제 장관직에서 물러났고, 루이스 업스턴(Louise Upston)이 그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이는 멜리사 리가 뉴스허브(Newshub)의 붕괴와 TVNZ의 삭감 등 미디어 부문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Luxon 총리는 Melissa Lee는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는 장관이라고 말하고, 다른 직무에서 경이로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멜리사 리는 성명에서 총리의 결정을 지지하며 경제 개발부와  다민족부 장관으로 계속해서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오늘 갑작스러운 내각 개편을 발표한 것은 장애 문제와 미디어 부문을 감독하는 장관들이 논란에 휩싸인 이후 나온 것입니다.

Luxon 총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미디어 부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하고, 마찬가지로 장애인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주요 재정적 문제를 발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멜리사 리는 경제 개발부와 다민족부 장관직은 계속 유지합니다.

멜리사 리의 미디어 장관 시절 Warner Bros Discovery는 Newshub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고, TVNZ는 장기 시사 프로그램인 Sunday와 Fair Go를 폐지하고 청소년 뉴스 매체인 Re: News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광고수익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수 언론사들이 구조조정과 언론인 손실을 겪은 환경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현 뉴질랜드 내각에는 국민당 14명, ACT 3명, New Zealand First 3명 등 모두 20명의 장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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