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칼레도니아의 독립 가능성에 대한 최근 국민 투표는, 결과 발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앙 르 코르 누> 프랑스 외무 장관은, 뉴 칼레도니아에서 독립 문제를 놓고 오는 12월 12일에 세 번째 국민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표는 프랑스 정부와 뉴 칼레도니아의 정치인이 파리에서 일주일 간 회담한 뒤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르 코르누> 외무장관은 뉴 칼레도니아의 일반 국민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국민투표를 원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 12일로 계획되고 있는 국민 투표는, 1980 년대 폭력을 종식 시키기로 양국 간에 합의한 탈식민화 과정의 하나로 실시되는 세 번째이자 최종적인 것입니다.
2018년에 실시된 첫번 째 국민투표에서는 56.7%의 국민들이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또, 작년에 실시된 2차 국민투표에서는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53.36%로 줄어 들었습니다.
반면, 독립을 원하는 국민들은 지난 4월 세 번째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날짜가 12월 12일로 확정 된 지금, 뉴 칼레도니아인들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 이후인, 내년 말에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를 원한다고 프랑스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