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포함 올해 말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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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첨단 항공 전력 투입 등을 통해 올해 연례 연합훈련을 확대 실시키로 합의했습니다.

이들 5개국 국방장관들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만나 올해 말로 예정된 연합훈련 ‘버사마 리마(Bersama Lima)’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장관은 훈련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군의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를 최초로 싱가포르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고,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훈련에 드론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도 “올해 말 버사마 리마 훈련에서 처음으로 호주가 F-35합동 타격 전투기를 지원하기 위해 훈련에 필요한 자산들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스 장관은 이들 국가들 간 체결 53년째를 맞는 ‘5개국 방위협정(FPDA∙Five Power Defence Arrangement)’이 중국과 연관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긴밀히 협력하고자 하는 5개국의 열망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버사마 리마 훈련은 올해 호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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