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에 두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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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02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수준을 레벨3으로 격상하고 48시간 내에 레벨4로 올릴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이러한 결정을 한 뉴질랜드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

이러한 시점에 개인적으로 두 가지 제안을 한다.

먼저 뉴질랜드 정부도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시켜야 한다.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면서 여러 가지로 대응을 하였다. 그런 몇몇들은 또한 국제사회에 많은 이슈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대응 방법을 칭찬하고 있다.

이슈 중에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느리게 한 효과는 많이 드러나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시작부터 국민들 자발적으로 대응한 행동이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동양과 서양에 대한 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한다.

마스크 착용은 상생(서로 잘 사는)의 관점에서 시작한다. 한국은 이제 서서히 확진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는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의 방송을 보면 누구나 다 한결같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점을 뉴질랜드 정부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응 방안에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자.

다음으로 ‘사재기’다. 나는 깜짝 놀랐다.
뉴질랜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 나의 아침을 위하여 쇼핑몰을 찿았었다.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일명 ‘사재기’를 처음 보았다. 그다음에도 확진자가 나오면 ‘사재기’ 현상이 계속되었다.

물론 두려움은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사재기’는 또 하나의 바이러스를 만든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천지, 자연이 만든 바이러스라면 ‘사재기 바이러스’는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다. 그렇게 다 사가 버리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평상시처럼만 사가자.

여기에서도
상생의 미덕이 나온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다.
‘나 혼자만 살면 되지.’라는 마음이 부끄러운 행동을 하게 만든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였으면 한다.

<안 정명 교무, 원불교 뉴질랜드 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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